리부트
제논에게 바라는 점
1. 에너지 소드를 사용하여 직접 전투하는 스킬이 생겼으면
-현재 에너지 소드를 사용하는 스킬은 4차에 블레이드 댄싱인데, 이는 효용성이 낮음. 사냥에서도 보스전에서도 루티 어시스턴트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아쉬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사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소드 스킬이 생겼으면 하지만, 보스전에서라도 효용성이 높은 에너지 소드 스킬이 생겨서 제논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2. 오버로드 모드의 리스크가 마나가 아닌 다른 요소였으면
-오버로드 모드는 마법사의 5차 컨셉 오버로드 마나와 비슷한데, 어떤 의도로 MP 리스크를 생각했는지 잘 모르겠음. 고스펙 제논 분들이 최대 MP를 늘리고 있는 지금 상황이 구조적으로 컨셉과 굉장히 동떨어져 보임. 도적과 해적의 하이브리드 직업인데 MP를 리스크 요소로 넣은 건 직업 컨셉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느낌.
차라리 개발진에서 의도한 수치만큼 정해진 시간동안 강해지고 그에 대한 패널티로 일정시간 능력치 감소 이런 컨셉이었으면 좋았을 듯 (흡사 해적의 공용스킬 오버드라이브처럼)
예시) 30초(+스킬 레벨 당 1초) 동안 최종데미지 n%(+스킬 레벨 당 0.5%) 증가, 지속시간이 끝난 후 100초(-스킬 레벨 당 1초) 동안 서플러스 서플라이로 올라가는 모든 능력치 증가 미적용
3. 수직 점프나 돌진기, 후방이동기와 같은 이동유틸이 생겼으면
-다이아그널 체이스는 위에 발판이 있어야 올라갈 수 있고 퀵실버 소드 : 도약은 점프 거리가 낮아 윗점 대신이라기엔 애매함. 또한 제논의 더블점프인 서든 프로펠은 이**리가 길지만 돌진기나 후방이동기가 없어 보스전에서 불편한 요소가 있음.
나이트로드도 리마스터 때 돌진기가 생겼고 은월, 캡틴, 캐논슈터는 후방이동 유틸이 있어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쓰임. 다른 도적과 해적 직업도 돌진기 같은 이동유틸이 있기 때문에 제논도 돌진기나 후방이동기의 추가로 보스전 컨트롤 포텐셜을 늘려주었으면 함.
4. 매가 스매셔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조는 매력적이지만 평딜 부분에서 편의성이 생겼으면 (포톤레이)
-신규 5차 스킬 포톤레이의 경우 제논의 평딜을 어느 정도 올려주려고 기획한 의도가 엿보이지만, 불편하다는 점이 조금 걸림.
캡틴의 데드아이와 비슷한 스킬을 주려고 한 것 같은데(조준과 발사가 분리되어 있다는 점, 쿨타임이 30초라는 점) 매가 스매셔를 위한 극딜에서 한 손가락을 봉인하며 불편한 컨트롤을 감수했으므로 평딜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단순해지는 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음. 포톤 레이는 즉발로 바꿔 평딜 편의성을 올려주면 좋겠음.
그 외 바인드 범위가 좁고 공중에서 못쓴다는 점, 홀로그램 그래피티의 후딜레이가 조금 답답하다는 점, 인클라인 파워는 패시브로 전환해주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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